기상청은 "19일 밤부터 중부와 호남지방에 내린 눈이 20일 오전까지 이어져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1~5㎝,강원 영동과 남부내륙 제주산간지역은 3~10㎝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특히 전북지역에는 20일 오전 1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이에따라 20일 아침 출근길과 귀성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휴일인 21일은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설연휴가 들어있는 22∼26일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22일에는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려 귀성길 혼잡이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23일은 흐린뒤 개겠지만 설날인 24일은 강원영동과 경상도지방에 한때 눈이나 비가 오겠다.

연휴 끝날인 25일은 강원영동과 전라·경상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26일엔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지방에 눈·비가 올 것으로 전망돼 귀경길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