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인 20일부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과 귀성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이 1∼3㎝,강원영동과 제주산간 지방은 3∼8㎝다.

20일 기온은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영상 5도,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 분포로 비교적 높겠다.

휴일인 21일은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설연휴가 들어있는 22∼26일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22일에는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려 귀성길 혼잡이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23일은 흐린뒤 개겠지만 설날인 24일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지방에 한때 눈이나 비가 오겠다.

연휴 끝날인 25일은 강원 영동과 전라·경상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26일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지방에 눈·비가 올 것으로 보여 귀경길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