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나준기의 ''구심·원심전''이 서울 마포구 창전동 쌈지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김형기씨는 물리학을,나준기씨는 사진학을 각각 전공했지만 프랑스 유학 중 테크놀로지아트로 전환한 작가들이다.

김씨는 둥근 액정모니터와 대형스피커를 이용한 설치작업 ''서클''과 영상작업 ''생 Zone''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유사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씨는 현실공간의 사진을 동영상으로 전환한 설치작업 ''관측소'' ''제로 포인트''에서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며 미래의 우주여행을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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