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비너스(SBS 밤 12시55분)=헝가리 무명 지휘자 잔토.

그가 파리의 오페라 유로파에서 공연될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의 초빙 지휘자로 발탁된다.

의욕을 갖고 파리에 도착한 잔토는 오페라 단원들에게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오페라단 경영진들의 관료주의,단원들의 무관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100분 토론(MBC 오후 10시55분)=낙선운동과 4·13 총선,남북정상회담과 이산가족상봉,의약분업과 구조조정의 진통.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활동이 여느해보다 두드러졌다.

그러나 16대 총선에서 여성당선자가 17명에 그쳐 여성의 정치참여는 여전히 빈약한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출연자들이 과연 한국사회의 여성들은 2000년 한국의 현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대담을 통해 알아본다.

□천둥소리(KBS2 오후 9시50분)=광해군은 나라 장래를 위해 명나라 유 제독에게 협조할 것을 허균에게 부탁한다.

허균은 소랑에게 세자를 위해 명나라 제독에게 수청들 것을 부탁한다.

송취대는 이이첨이 보낸 첩자 조 서방에게 광해군이 밤에 찾아온 것을 발설한다.

한편 소랑은 명나라 제독에게 몸을 바치고 그를 따라 고국을 떠나는데….

□20세기 전쟁사(EBS 오후 9시55분)=2차대전 시작 무렵 독일은 많은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

당시 보병으로 복무했던 히틀러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사고에 사로잡혀 거대한 대포나 로켓의 개발에 전념했다.

당시 상황을 통해 독일의 비밀무기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