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 공연정보 무선인터넷에서 해결하세요"

지난 95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근처에 첨단 문화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하제닷컴(www.haje.co.kr)이 둥지를 틀었다.

하제는 "내일"을 의미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하제닷컴은 미래의 문화공동체를 꿈꾸는 문화광들이 모여 만들었다.

민간문화운동단체로 출범한 하제닷컴은 연극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문화를 책임지는 문화 전도사다.

이 업체는 오프라인에서 공연 기획 및 제작을,온라인에서 유 무료 회원에게 문화 콘텐츠 제공을,무선인터넷을 통해 문화 상품,특히 영화 시사회정보 및 예매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굳건한 문화 삼각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 9월부터 016과 018에 국내 개봉작 위주로 각종 영화 정보를 올리고 있다.

시사회 개최 일정,배우와의 만남 등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무료 시사회 초대의 경우 동시 접속자수가 최대 5천명에 달해 서버에 무리가 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

하제닷컴은 1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한 "하제티케팅시스템"을 개발,무선으로 영화 예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신용카드,전자화폐,통신요금에 첨부 등 여러 결제 시스템을 완비,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예매는 신촌녹색극장 강남시네플러스 등 6개 극장에서 가능하다 내년 3월께 모든 이동통신사업자에 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곧 영화제작 현장의 정보를 무선인터넷으로 즉시 전달하는 "i아트 프로젝트"를 마무리,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쌍방향적인 영화제작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하제닷컴의 영화 정보를 이용하려면 우선 개인휴대통신(PCS)의 "퍼스넷"에 접속한 후 "생활문화정보" 안에 있는 "영화정보"에서 "하제마을"을 찾으면 된다.

하제닷컴은 지난달 한국통신 프리텔이 주최한 무선인터넷 콘텐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루 이용자만해도 1만5천~2만명에 육박한다.

이 업체는 또 "스타 와"라는 무선사이트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소장품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수익은 북한어린이 돕기 운동 단체에 기부할 계획.

양창영(32)하제닷컴 사장은 "수익성 있는 문화벤처의 모범이 되고 싶다"며 "하제닷컴은 문화의 영역을 무선인터넷쪽으로 확대해 선없는 문화강국을 이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66-777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