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김혜식(金惠植)씨가 ''제5회 일민예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국내 발레리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무대 진출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귀국후에는 국립발레단 단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원장을 맡으면서 한국무용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상식은 내년 1월19일 오후2시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3천만원을 받게 된다.

''일민예술상''은 언론창달과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한 일민(一民) 김상만(金相万)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일민문화재단이 1995년 제정,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