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몇 알에 대한 명상=이길원 시집."어느 아침 나무가 되어""계란 껍질에 앉아서"등 50여편이 담겨 있다.

"내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니/관 속에 눕듯/고치속에서 죽어간 벌레여/너는 아느냐/네가 꿈꾸는 환생의 의미를"(고치앞에서 중).시인 이길원씨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