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탄절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얀 눈''보다는 비가 올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가운데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25일까지 계속되겠지만 성탄절 전날과 성탄절의 경우 눈보다는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온상으로 볼 때 비가 내리거나 가끔 눈이 섞이는 정도여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