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리타' 여행] '나가사키.사가현 골프장 탐방'
사가현의 간판 골프장인 와가키GC(18홀)는 일본 골프클래식지가 최근 일본내 2천3백50개 골프장중 36위에 선정한 명문이다.
사가현에 있는 15개 골프장중에서는 단연 최고.
스코틀랜드 골프장처럼 평탄하고 자연미를 잘 살렸다.
페어웨이 옆에는 울창한 삼나무 숲이 조성돼 있다.
거대한 호수들과 78개의 벙커들로 인해 코스 세팅이 다채롭다.
18번홀에선 좌우에 워터해저드를 낀 채 중앙 페어웨이로 향해 샷을 날려야 한다.
대부분의 그린 앞에는 깊은 벙커들이 가로막고 있다.
그린은 매우 빠르며 관리상태도 양호하다.
그린피는 평일 1만5천엔, 주말 2만엔이며 캐디피는 한 팀당 5천엔.
나가사키에 있는 나가사키에어포트CC(18)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중의 하나다.
해안 절경을 끼고 있는 이 코스에선 바다를 향해 티샷을 날릴 수 있다.
11번홀(파3.2백25야드)은 맞은 섬을 향해 티샷을 날리도록 돼 있다.
절경에 매료되면 샷이 바다에 빠지기 일쑤.
골퍼들은 티샷후 다리를 건너 "섬속의 섬"으로 이동한다.
섬속의 섬에는 5개홀이 조성돼 있다.
홀마다 옆에는 푸른 바다가 에워싼다.
이 코스에는 또 8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마련돼 리조트코스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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