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관광대상''에 비언어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올 한해 외래관광객 맞이와 관광외화획득에 노력한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는 ''2000 한국관광대상''수상자 13명을 발표했다.

대상에 뽑힌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의 ''난타''는 우리나라 사물놀이 리듬을 드라마적 요소와 결합시킨 현대적 감각의 문화상품으로 한국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 창작예술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4일 오후3시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에서 열린다.

대상 이외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상=△이혜림 겨레문화답사연합회장 △이창호 외도해상농원대표 △오노균 세계 태권도축제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장려상=△이홍환 관광환경파수꾼 △정진모 켄싱턴호텔설악 차장 △김재호 코네코인터내셔널 사장 △신전휘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장유재 창스여행사 사장 △강종규 대전시 명예통역안내원협의회장 ◇출입기자단상=△김규천 문경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 ◇특별상=△농협교류센터 △한일부인교류회 △송문걸 호텔페이지닷컴 대표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