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양수검사로 아들일 거라 생각했던 선영은 딸을 낳자 애가 바뀌었다며 울어댄다.

그녀 때문에 착잡해 하던 정옥에게 승리는 돈봉투를 되돌려준다.

퇴원한 수철은 명함을 주고 간 덩치들을 찾아가고 그들은 수철에게 한장의 사진을 내밀며 기중과 영숙을 잡아들이라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시각장애인 안경미씨 부부는 지난해 5개월 된 자신들의 아기를 저 세상으로 보내야만 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부부가 바이러스 뇌염에 걸린 아기의 증상을 제때 파악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장애여성들의 출산이야기와 그들이 이 사회에서 엄마로서 살아갈 최소한의 권리를 짚어본다.

□공개수배 사건25시(KBS2 오후 9시40분)=지난 6월 전국의 장터를 돌며 순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한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다.

이들은 도박판에서 돈을 잃은 노인들에게 화투에도 기술이 있다며 접근해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