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이어트 트렌드는 변화한다.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식습관을 조절하는 등 살빼기를 시도하지만 그만큼 명확한 효과를 얻는 사람은 드물다는 의미다.최근에는 MZ로 불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혈당 변화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각종 혈당 조절 방식 다이어트법의 효과 등에 대해 알아봤다. 식사 순서 다이어트 당이나 탄수화물 등 고혈당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엔 이를 조절하기 위해 식사 순서를 바꾸는 다이어트법이 유행이다. 식이섬유(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는 것이다.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된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 지방은 연소하지 않아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식단탄'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은정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먼저 섭취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방법은 당뇨병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CGM 다이어트 MZ세대를 중심으로 연속혈당 측정기(CGM)를 달고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다이어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CGM은 당뇨병 환자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는 기기다. 센서가 달린 기기를 팔에 붙여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CGM 다이어트는 혈당이 크게 오르는 음식과 오르지 않는 음식을 찾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 대표부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마케팅 회사 완캐비캐 이유진 대표를 선임했다.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 대표부는 베트남 정부가 공식 승인한 최초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이유진 사무총장은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 및 파트너사 순방, 관광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체결한 고양시-베트남 관광청 MOU를 비롯, 한국 문화 콘텐츠, 관광, 디지털 기업과 베트남 산업간의 협약을 이끌어왔다. 4월 1일 열린 임명식에는 리 쓰엉 깐 관광 대사가 참석했다.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이유진 사무총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유진 신임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 속도, 소비 시장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간 효과적인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양국의 역사, 문화와 다양한 예술 교류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봄의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덮쳤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 이번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다.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여 출근길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 강원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0.0도, 인천 7.8도, 수원 8.2도, 춘천 7.3도, 강릉 14.1도, 청주 9.7도, 대전 9.2도, 전주 10.5도, 광주 9.4도, 제주 12.0도, 대구 10.0도, 부산 15.0도, 울산 12.6도, 창원 11.4도 등이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