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최근 비무장지대에 남아있는 문화재를 남북한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남북한 공동조사 1번지로 떠오를 곳은 철원에 있는 궁예성터.사서에는 백성들에게 맞아죽은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철원에서의 전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질풍노도의 삶을 살았던 궁예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진실을 밝힌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인태의 교통사고가 복심의 회사일을 수습하려다 났다는 얘기에 희주는 복심을 용서하지 않겠다며 서럽게 운다.

희주의 처지가 안쓰러운 경주는 복심을 찾아가 화풀이를 한다.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인태의 모습을 본 복심은 충격을 받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0시50분)=최근 고금리로 사채를 대출해준 뒤 기일내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협박,폭행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또 영세 사업자들에게 사채를 대출해주고 고의로 기일내에 갚지 못하도록 해 막대한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채무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악덕 사채업의 문제점을 조명한다.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술에 취한 지숙을 업고 들어온 민기에게 호태는 민해숙이 준 저금통장을 건넨다.

통장을 받아든 민기는 그 자리에서 찢어버린다.

베트남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 출국게이트를 막 지나던 민해숙은 민기와 마주친다.

민기는 해숙에게 자식들을 버린 복수를 하겠다며 냉정하게 돌아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