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센터(SBS 오후 9시50분)=첫회.

술취한 현일(김상경)을 대신해 운전하던 처 영주의 실수로 마주오던 트럭과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응급실에 근무하던 영주의 오빠 승재(감우성)는 동생이 의식불명상태로 실려온 것을 보고 황급히 처치한다.

현일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데다 술냄새까지 풍긴다.

영주는 끝내 죽고만다.

3년이 지난 어느날,승재의 병원으로 다시 현일이 나타나자 두 사람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오후 11시30분)=마지막회.

박종철 고문치사,권인숙 성고문 사건 등 5공화국의 대표적인 사건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우리사회에 만연해 온 고문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렸다.

한 인권단체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고문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약 1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도적 폭력인 고문의 실상을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고발하고 인권유린의 문제의 대안을 모색해본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이라크전쟁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고유가로 한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번 고유가 위기는 전쟁이나 혁명에 따른 일시적인 공급중단으로 빚어졌던 1, 2차 오일 쇼크와는 달리 소비국의 수요증대가 가장 큰 원인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새로운 고유가 시대.세계 6위의 원유 소비국이자 4위의 수입국인 한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알아본다.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한번이라도 더 민기를 만나고 싶은 해숙은 호태를 찾아가 한 번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호태에게 민기 할머니의 병원비로 써달라며 통장을 건네준다.

가흔과 그녀의 계부는 남대문시장에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 갔다가 호태를 만나게 된다.

함께 술을 마시면서 호태와 계부는 호탕한 남자로서 마음이 통하는 것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