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 저작권법 해설서 ''저작권법의 해석과 적용''(삼진기획,1만8천원)이 출간됐다.

출판학 박사 김기태(혜천대 전자출판과 겸임교수)씨가 96년 펴낸 초판본을 개정한 것.

우리나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영향으로 베른협약에 가입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문화산업 전반이 위축되는 변화를 겪었다.

아날로그 환경에 맞춰 제정됐던 저작권법이 디지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개정 발효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나온 ''저작권법의 해석과 적용''은 개정 저작권법을 하나씩 설명하고 저작권 환경의 변화양상을 살피면서 새롭게 대두된 문제점들을 점검,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법의 역사,국내 저작권법제의 변화,국제저작권협약 현황,외국 저작권법의 사례 등 저작권의 주요내용을 망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