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하리의 모험 (KBS1 오후 11시5분) =영화 어비스의 촬영감독 출신인 마이클 솔로몬이 감독하고 스필버그가 기획에 참여했다.

리즈 위더스푼, 에단 엠브리, 맥시밀리언 셸 주연.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고 14세에 고아가 된 노니 파커(리즈 위더스푼)는 해리 윈슬로(에단 엠브리)를 만난다.

노니와 해리는 밀렵꾼 소탕반의 모파니 테론 대령(맥시밀리언 셸)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선다.

1천6백㎞의 거친 사막을 건너는 이들에겐 부시맨 사보의 안내가 전부다.

둘은 사막 위에서 숱한 위험을 겪으면서 진정한 용기를 깨달아간다.

1993년 작.

□제3의 사나이 (EBS 오후 2시) =조셉 코튼, 오손 웰즈, 발리 주연.

3류 소설가 마틴스는 친구 해리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고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로 간다.

그가 도착하던 날 해리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사건해결에 나선 마틴스는 해리의 옛 애인 애나를 만나 연정을 느낀다.

한편 영국군 캘로웨이 소령은 해리의 관을 열어보고 해리 대신 공범이 매장되었음을 알게 된다.

해리가 불량 페니실린을 밀매해 많은 환자들을 죽게 한 사실을 알게 된 마틴스.

해리의 검거에 협조하기로 하지만 ….

감독 캐롤 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