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KBS2 오후 9시50분)=순임을 찾아온 경하는 은서를 돌려달라며 애원하지만 은서는 더 이상 엄마의 딸로 살 수 없다며 돌아선다.

윤 교수 부부는 준서와 신애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세월이 흐른 후 준서는 고향에 와 은서를 찾는데….

□도둑의 딸(SBS 오후 9시55분)=광수가 최 사장의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명선은 왜 그랬냐고 따진다.

광수는 쓰레기 같은 최 사장을 해치워버리고 자신의 도둑놈 인생도 끝내기로 결심했다고 비장하게 말한다.

최 사장은 창만을 잡아들여 돈을 숨긴 곳을 알아내라고 지시한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방송 7백회 특집 이미자 스페셜.여자의 일생,아씨,비오는 양산도,동백 아가씨 등 주옥같은 히트곡과 서산갯마을,빨간 선인장,뜨거운 안녕 등 애창곡을 선보인다.

조영남 주현미가 깜짝 출연해 선후배간의 정겨운 무대를 꾸민다.

□EBS 세상보기(EBS 오후 7시20분)=임진왜란 이후 전국의 사기 장인들이 일본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조선에서는 상당기간 가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분청사기는 완전히 소멸되고 17세기 중엽부터는 문양이 간결하고 단순화된 청화백자가 다시 생산돼 독특한 세련미를 보인다.

백자동화포도문 항아리,청화백자죽문팔각정을 비롯 조선 중·후기 도자기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