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금(KBS2 오후 10시40분)=하근찬의 소설 ''여제자''가 원작이다.

전도연은 이 영화로 제37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4회 쉐르미 다모레 영화제에서도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17세의 홍연(전도연)은 강원도 산속마을 산리에 사는 늦깎이 초등학생이다.

어느 날 동네 길어귀에서 새로 부임해온 총각 선생님 강수하(이병헌)와 우연히 마주친 후 홍연은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하지만 수하는 동료교사 양은희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얼마 뒤 양 교사가 서울의 약혼자를 따라 유학을 떠나자 홍연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하다.

감독 이영재.

□환영특공(MBC 오후 11시10분)=성룡이 제작을 맡고 정이건 진혜림 진소춘 등 홍콩 영화계의 톱스타 세명이 출연한 영화.

미국 CIA의 과학자 덕고(정이건) 혜람(진혜림) 송서(진소춘) 세 사람은 인간 잠재의식을 이용,단기간에 전사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연구중이다.

마지막 실험을 남겨두고 송서의 결혼식에서 프로젝트를 노리던 테러분자 광룡 일당에 의해 혜람이 납치된다.

덕고와 송서는 혜람을 구출하기 위해 전사 프로그램의 첫번째 실험대상이 되어 광룡 일당의 본거지에 잠입한다.

감독 마초성.

1998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