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해온 현정숙씨가 22∼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현씨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나 화초를 소재로 삼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정물적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바위 사이에 핀 한송이 민들레나 항아리에 담긴 꽃무더기, 들에 핀 야생화 등 그림 하나하나가 정감있게 다가온다.

화려하거나 강렬한 색깔을 억제함으로써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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