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장복수씨가 오는 16∼22일 서울 갤러리 썬&문에서 다섯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장씨는 추상적 요소와 구상적 요소를 절충하면서 하나의 작업을 만들어 낸다.

한 화면에 서로 다른 코드를 대비시킴으로써 낯선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장씨는 하나의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작가다.

한마디로 실험정신이 높은 작가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소와 산 농촌풍경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나온다.

이 작품들은 지난 6월30일∼7월6일 광주 인재미술관에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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