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드롭이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모여라"

롯데월드는 20일 새 놀이시설인 "번지드롭"의 가동스위치를 넣었다.

어드벤처 내에 설치된 번지드롭은 40m 높이로 세워진 사각 철골타워의 좌대를 최대시속 90km의 속도로 쏘아 올리고 내리는 최신 놀이시설.

타워 아래에 설치된 에어투사기로 좌대를 쏘아 올리면 어드벤처를 둘러 싸고 있는 대형 유리돔 밖으로 몸이 튕겨나가는 것 같은 스릴을 맛볼수 있다.

또 좌대가 타워 꼭대기에 닿자마자 아래로 발사,땅속으로 곤두박질쳐 들어가는 듯한 공포감에 몸을 떨게 만든다.

한번에 끝나지 않고 3~4차례 반복해 스릴을 극대화시킨다.

낙하순간의 중력가속도는 롤러코스터나 바이킹류에 비해 훨씬 크다.

어른 4천원, 중고생 3천5백원, 어린이 3천원.

번지드롭 탄생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02)411-20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