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조직혁신과 리더십에 관한 경제.경영서가 많이 나왔다.

그 중 최소단위로 조직경쟁력을 키우는 "아메바 경영"과 최고경영자의 자세를 되짚은 "셰익스피어 매니지먼트",미디어 황제의 성공비결을 다룬 "루퍼트 머독 성공에 감춰진 10가지 비밀"을 소개한다.

"아메바 경영" (미야 히로시 외 공저,신근수 옮김,한송,1만2천원)의 핵심은 군살없는 조직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라는 것.

기존 피라미드형 조직으로는 스피드 경영에 적응하지 못한다.

변화에 재빨리 대응하고 유연성을 발휘해야 살아남는다.

환경변화에 따라 분열과 결합을 거듭하는 아메바처럼 이익을 낼 수 있는 최소 단위로 조직을 나누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독립채산제로 승부하라.

그래야 기업의 역동성과 구성원의 창의력이 살아난다.

"셰익스피어 매니지먼트" (폴 커리건 저,유혜경 옮김,지원미디어,1만원)는 위대한 리더의 조건을 예시한 책.

저자는 셰익스피어 희곡에 등장하는 인물과 권력구조를 현대 기업과 경영자에게 투영시킨다.

권력에 안주하는 리차드 2세와 인재를 잘 활용한 헨리 5세,왕에게 직언과 진실을 말해줄 수 있었던 "어릿광대""폴 스탭"등을 예로 들며 맥도널드,GE,아세아브라운보버리의 경영비법과 비교한다.

"루퍼트 머독 성공에 감춰진 10가지 비밀" (스튜어트 크레이너 저,오세영 옮김,영언문화사,8천원)은 미디어 황제 머독의 경영철학과 성공 비결을 담고 있다.

악덕 자본가라는 비난을 받으며 52개국에서 7백80종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는 "흐름을 타고 시대흐름에 적응하라,위험을 피하지 말고 승부하라,항상 선두에 서라,사업 전체를 파악하라,속도전으로 해결하라,내일 일을 오늘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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