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완산주에 도착한 견훤은 후백제의 재건을 천명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궁예는 국호를 세상밖에 알린 견훤의 배짱에 놀란다.

그는 백제와의 본격적인 영토 전쟁에 돌입하기 위해 남군총사로 왕건을 내세운다.

한편 야심 찬 궁예의 대망 때문에 후원으로 밀려나 있던 미향은 황후인 연화의 정혼자가 왕건이었음을 알고 놀라워한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오후 11시30분)="KT공작의 실체,김대중 납치 사건"

지난 73년 8월 8일 동경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미스터리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본다.

당시 납치 가담자들이 범행일체를 부인한다는 이유로 서둘러 사건은 종결되었으나 75년 일본 덴 히데오 의원에게 납치 가담자의 명단이 적힌 편지가 배달되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그 명단을 인정하지 않았다.

<>덕이(SBS 오후 8시50분)=빗속에 쓰러진 귀진을 병원으로 옮긴 귀덕은 천일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린다.

병원에 도착한 천일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귀진의 병실을 향하는 것을 본 귀덕은 마음이 아프다.

정애는 깨어난 귀진에게 순례가 밤 새 간호했다고 말하며 만나보라고 하지만 귀진은 두 어머니를 섬길 수 없다고 말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20분)=연 매출액 104조,순이익 4조2천억원으로 국내 최고 재벌인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장남 이재용씨에게 경영권을 사실상 승계했다.

그러나 석연치않은 과정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데다 각종 고소 고발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삼성측의 공식적인 답변을 들어보고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과정과 그에 따른 의혹들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