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코너(MBC 오후 11시)=누명을 쓴 외국인이 중국 당국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중국의 정치 현실을 비판한 작품.

리처드 기어,바이 링 주연.

미국 위성방송업체의 유능한 간부인 잭 무어(리처드 기어)는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위성방송사업의 공동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

잭은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 아가씨 홍링과 호텔에서 함께잔다.

그러나 새벽녘에 신고를 받고 들이닥친 경찰은 홍림의 시체와 그 옆에서 피범벅이 된 채 잠들어 있는 잭을 발견,살인혐의로 체포한다.

감독 존 애브넛.

1997년 작.

<>하드레인(KBS2 오후 10시30분)=모건 프리먼과 크리스챤 슬레이터 주연의 재난영화.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헌팅 버그가 호우로 침수되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다.

삼촌 찰리와 함께 지방은행으로부터 3백만 달러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아 이동중이던 톰(크리스챤 슬레이터)은 강의 범람으로 인해 도로에 갇힌다.

마을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폭우로 구조가 지연된다.

이때 톰의 구조요청 무전을 듣은 짐(모건 프리먼)일당이 3백만 달러를 탈취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들과 총격전 끝에 삼촌은 목숨을 잃고 톰은 가까스로 돈가방을 들고 탈출하는데...

감독 마이클 솔로몬.

1998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