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궁예의 대전에 양길이 군사를 일으켜 가평에 이르렀다는 전보가 날아든다.

모든 제장들이 모인 가운데 왕건은 총사에 임명되고 드디어 축령산 일대를 중심으로 왕건 진영과 양길측의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진다.

초반 전투에서 왕건의 장수인 신훤과 원회가 양길의 언월도에 전사한다.

하지만 전투가 중반에 접어들수록 왕건의 병법이 힘을 발휘하는데...

<>돈.com(SBS 오후 8시25분)=해철은 미영을 야단치는 서 대리에게 노처녀 히스테리라 얘기했다가 그녀의 화만 돋운다.

서 대리는 자신이 불쌍한 노처녀로 보이냐고 해철에게 묻다가 결국 자신이 외롭다는 사실을 털어놓고만다.

한편 유리의 사무실에서는 독신자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이다.


<>직업의 세계(EBS 오전 10시50분)=생활수준이 높아짐에따라 사람들의 영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문제로 식품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더욱 드세지고 각종 성인병과 특수 질병이 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다.

영양지도와 상담,급식관리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영양을 위해 노력하는 영양사를 만나본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오후 11시30분)="일급 비밀! 미국의 세균전"편.

북한과 중국이 지난 52년 미국의 세균전 의혹을 제기하자 세계평화회의에서는 국제과학조사단을 파견한다.

2개월간의 현장조사 끝에 과학조사단은 "미국이 한국에서 세균전을 수행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미국은 이에대해 "공산주의자들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