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롯데온'이 10여년 만에 광고업계에 복귀한 가수 이효리의 손을 잡았다.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전환을 천명한 롯데쇼핑이 취약점으로 꼽히는 이커머스 인지도 강화를 위해 첫 브랜드 광고를 집행하며 '빅모델' 카드를 뽑아든 결과다.
롯데온은 이효리를 기용해 2020년 4월 론칭 후 처음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날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한 광고 티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16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온은 주요 고객층 내 인지도 개선을 위해 10여년 만에 상업광고를 재개한 가수 이효리에게 러브콜을 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롯데온이 고객이 바라는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온 측은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모델과 영상 콘셉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효리는 자사 핵심 서비스 뷰티·명품·패션 등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열광하는 모델인 만큼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온은 첫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티저 영상이 노출되는 오는 15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2012년께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광고 모델 출연을 자제했다. 유기견 보호, 채식주의와 환경운동
전북 전주시는 전라감영에서 조선 선비의 풍류를 체험하는 '전라감영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까지 매월 첫째와 둘째 주 목·금·토요일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선비들이 즐겼던 시, 서예, 전통악기, 다과를 배울 수 있다.
전라감사의 업무를 재해석한 공연과 함께 전통 무용, 퓨전 국악 공연도 선사한다.
김은성 전주시 문화유산과장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전라감영과 전라감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한국 최고의 요리사가 누구인지 가리는 예능을 제작한다.
넷플릭스코리아는 4일 "요리 컴피티션 예능 '무명요리사'(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명요리사'는 최대 100명의 요리사가 모여 대결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예능이다.
나이와 경력, 종류를 불문하고 요리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백 대표는 '무명요리사'의 기획을 듣고 "100명이참여하는 요리 대회는 없었을 텐데"라며 우려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라임씬' '슈가맨' '싱어게인'의 윤현준 PD가 기획을 맡고, '싱어게인' 시리즈의 김학민·김은지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은설 작가도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