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영웅(MBC 오후11시)=골든하베스트가 홍콩 액션영화부활을 기치를 들고 1백3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한 SF액션물.

정이건.서기.원표 주연.

화영웅이 무예의 달인 금오사부를 만나러 간 사이 그의 가족은 몰살을 당한다.

영웅의 아버지가 서양인들에 대한 탄원기사를 쓴 걸 두고 양인들이 해코지를 한 것이다.

복수심에 불탄 영웅은 살인자를 처단하려다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되고 미국으로 도피를 결심한다.

떠나기 전날 밤,영웅은 애인 재유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재우는 그의 아이를 갖는다.

미국에 도착한 영웅은 비참한 생활에도 재유를 만날 희망으로 버텨나간다.

어느날 감독관에게 저항하던 광부가 죽게되자 평소 감독관과 사이가 좋지 않은 영웅이 살인누명을 쓰는데...

감독 유위강.

1999년 작.

<>겟어웨이 (KBS2 오후 10시)=연기파 배우 스티브 맥퀸과 알리 맥그로가 주연으로 두 사람이 결혼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영화팬들에게 친숙한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 주연의 "겟어웨이"(1994년 작)는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한 것.

은행 강도죄로 복역 중이던 카터 맥코이(스티브 맥퀸)는 성실한 복역생활로 가석방을 신청하지만 가석방결정 위원회의 부패한 재력가 베년(벤 존슨)이 이를 저지한다.

맥코이는 아내 캐럴(알리 맥그로)을 시켜 베년과 협상을 벌인다.

출옥 후 맥코이는 그 대가로 베년이 시킨 은행을 털게 된다.

베년이 소개한 루디 버틀러(알 라티어리)도 함께 은행을 털지만 일이 끝나자 동료 프랭크를 죽이고 맥코이 마저 없애려든다.

그는 결국 맥코이의 손에 처단된다.

돈을 나누기 위해 베년과 만난 맥코이는 아내 캐럴과 베년사이에 모종의 또 다른 거래가 있었음을 눈치챈다.

이때 캐럴의 총이 불을 뿜는다.

감독 샘 페킨파.

1972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