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작가 서희선이 4월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서씨의 판화작업은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다소 전통적인 판화개념과 기법을 존중하면서 회화성 높은 판화를 제작하는 것.

또다른 것은 판화를 복수성의 장점으로 보지 않고 번호를 내지 않으면서 한점만 제작하는 모노타이프의 작업태도다.

그는 회화성을 추구하기위해 다양한 구성을 보인다든가 풍부한 색채를 통해 찍는 분위기를 피하고 그린듯한 흔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가 전력을 다해 기울여온 패턴화된 판화에 또다른 시선을 모을 작품이 출품돼 그의 예술적 역량을 한눈에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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