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노출(KBS2 오후 10시)=영화 단역으로 전전하다가 ABC방송의 시리즈물 "NYPE Blue"로 스타덤에 오른 데이비드 카루소를 기용해 만든 작품.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미 킬 마틴은 뉴욕 퀸스를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 자동차 절도조직의 일원이다.

알코올 중독자이기도 한 그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내와 함께 치료 모임에 나간다.

합법적인 일을 찾아보는 등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조직원인 사촌 동생 보니가 한번만 도와달라고 애원해 훔친 자동차 운반에 나섰다가 감옥게 가게 되는데...

바벳 슈뢰더 감독,데이비드 카루소.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1995년작.

<>웨딩싱어(MBC 오후 11시)=신춘 특선시리즈 3탄.

프랭크 코래시 감독,아담 샌들러.드루 배리모어 주연,1998년작.

대중 음악 작곡가가 꿈인 로비(아담 샌들러)는 고향에서 결혼식 피로연의 사회를 보고 축가도 불러준다.

늘 자신만의 따뜻한 가정을 꿈꿔오던 그는 고교 동창인 린다와의 결혼을 목전에 두고 들떠 있다.

그러던 어느날,그가 웨딩싱어로 일하는 연회장에 다정다감하고 깜찍한 아가씨 줄리어(드루 배리모어)가 웨이트리스로 들어온다.

"ET"에서 커티역을 맡아 깜찍하고 앙증맞은 연기를 보여줬던 드루 배리모어가 원숙한 아름다움을 지닌 모습으로 등장한다.

짐 캐리 이후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담 샌들러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배경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