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노크롬회화(단색화)의 기수 김기린씨가 21~30일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김씨는 60년대초 프랑스에 머물며 독창적인 단색조 작품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해왔고 70년대에는 한국화단에 모노크롬회화를 퍼뜨린 선구자다.

또한 서구의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동양의 여백과 자신의 의식의 흐름을 단색화면에 담아 독창적인 영역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상파울로비엔날레(1979)와 바젤아트페어(1997)등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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