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이 달라지고 있다.

제주도 공무원과 시민들은 그동안 보여온 불친절 내지는 방관적 태도를 버리고 관광객들을 "특급친절"로 모시기로 결의했다.

제주도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함양교육을 계층별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방식도 주입식이 아닌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모든 도민을 관광요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지표지판 도로이정표 등도 수요자 측면에서 개선하기로 했다.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도 대폭 늘려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광 관련 업소들은 화장실 고치기에 발벗고 나섰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꾸밀 참이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제주도를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