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의 문학화를 표방하는 김성희의 8번째 개인전이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일상적 삶과 관련된 체험적 사실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용해시켜
캔버스에 채운다.

세상과 삶에 대한 문학적 이해가 조형언어로 옷을 갈아입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단순 왜곡 변형등의 어법에 의해 어리숙하게
처리된다.

새나 호수 꽃병 나무 시골집등 그가 채택하는 소재들 모두가 전원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02)501-6458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