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학씨가 11~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미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산과 바다 꽃병 등을 소재로 한 풍경화와 정물화 등이 출품된다.

그의 풍경화는 주로 잔설이 남아있는 인적 하나 보이지 않는 겨울 풍경이
대부분으로 하이퍼리얼리즘과 낭만적 요소를 잘 조화시키고 있다.

정물화의 소재는 대바구니에 담긴 포도나 망태기에 담긴 자두 등 주로
서구적인 것을 채택하지만 배경요소인 접시는 동양적인 것을 표현, 동서양의
맛을 자연스럽게 융화시키고 있다.

(02)501-6458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