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해결사"(KBS2 27일 오후 10시10분)

=형사와 그 어머니가 힘을 합쳐 범죄를 소탕하는 코믹액션물.

실베스터 스탤론과 노역 전문 연기파 배우 에스텔 게티가 콤비를 이뤘다.

독신생활을 즐기던 LA경찰의 형사 조(실베스터 스탤론)의 집에 어느날
어머니 투티가 들이닥친다.

사사건건 아들의 일에 간섭하던 투티는 총을 물로 씻어 못쓰게 만드는
"사고"를 친다.

아들에게 새총을 사주기로 마음먹은 그는 불법으로 총을 구입하고 때마침
봉고를 몰고다니며 살인을 일삼는 강도단을 목격한다.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91년작


<>"언터처블"(MBC 27일 오후 11시)

="드레스트 투 킬" "스카페이스" "미션 임파서블" 등을 만든 심리
스릴러물의 거장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87년작.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데이비드 마멧이 각본을 썼다.

숀 코너리, 로버트 드니로, 앤디 가르시아, 케빈 코스트너 등 호화 출연진의
열연이 빛난다.

1930년 시카고.

금주법으로 갱단의 밀주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암흑가의 황제 알 카포네의 갱조직은 밀주 강매로 세력을 무차별 확장해
간다.

이들 조직을 분쇄하기 위해 법무부 산하 특수요원 엘리엇 네스를 비롯한
9명의 수사관이 파견된다.


<>"이혼소동"(EBS 28일 오후 2시)

=30~40년대 헐리우드를 풍미했던 전형적인 낭만 코미디.

제리(케리 그랜트)와 루시(아이린 단) 부부는 최종 이혼판결을 앞두고 있다.

제리는 도도한 사교계의 명사 몰리와, 루시는 석유업계 졸부인 리슨과
데이트를 시작한다.

이들은 서로 상대방의 재혼을 방해하는 작전을 편다.

레오 매커리 감독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케리 그랜트와 아이린 단은 기막힌 호흡을 인정받으며 이후 두편의 영화에
커플로 출연했다.

37년작.


<>"다크파워"(KBS1 28일 오후 10시35분)

=마피아와 정치권간의 결탁 등 이탈리아 사회의 암울한 단면을 고발한
이탈리아 영화.

밀라노 시내 한복판에서 잇따라 폭탄테러가 일어난다.

정보부 지국장 포싸티는 테러의 주범으로 몰려 쫓기는 처지가 된다.

마피아 조사 전문요원인 카를로와 여판사 사보나는 공조수사에 착수한다.

포싸티는 자신의 결백을 밝힐 디스켓을 손에 넣지만 살해당하고 만다.

감독 주세페 페라라.

<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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