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레드 맨즈 어스 밴드(Manfred Mann"s earth band)".

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국
록그룹이다.

비틀스와 함께 미국 팝음악계를 정복한 그들은 70년대에 리듬앤 블루스에서
프로그레시브록으로 음악적 색깔을 바꾼다.

지난 76년 "더 로어링 사일런스(The Roaring Silence)"가 미국 차트에서
37주간이나 머무르는 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맨프레드 밴드의 "퀘스천즈(questions)"도 이
음반에 들어있던 곡.

그러나 70년대말 당시 복제판 밖에 구할 수 없어 금새 음질이 나빠지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음반을 C&L뮤직이 깨끗한 음질의 CD로 부활시켰다.

퀘스천즈 외에 대표곡인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Blinded by the
light)"와 "더 로드 투 더 바빌론(The road to the Babylon)"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맨프레드 맨의 젊은 시절 환상적인 키보드
연주도 들을 수 있다.

(02)522-1886

< 장규호 기자 seini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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