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베니스영화제가 지난 1일 개막돼 11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작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인 "아이즈 와이드 셧".

80여편의 영화가 경쟁한다.

한국영화는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이 17편의 영화가 경합하는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냉장고"(감독 안영석)가 단편경쟁부문, "베이비"(임필성)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전수일)가 새로운 분야에 초청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