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백제문화재 49점이 장기간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 27일 서울에 도착한 유물들은 다음달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백제문화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일광삼존상, 미륵보살반가상 등이 포함된 이들 유물들은 주로 공주, 부여에
서 출토된 것들로 임진왜란이나 일제식민통치시절때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 남아있다면 대부분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문화재
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한일공동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후 부여와 대구로 장소를 옮겨 계속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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