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 후드"(MBC 8일 오후 11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액션물.

모건 프리먼, 크리스찬 슬레이터 등이 공연했다.

브라이언 아담스의 주제곡도 감상 포인트.

십자군 원정에 참여한 젊은 귀족 로빈은 예루살렘에서 포로가 됐다가 무어인
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영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포악한 사법관 노팅엄에 의해 자신의 일가족이 처형됐음을 알게되고
도적의 우두머리로 나선다.

감독 케빈 레이놀즈.


<> "숀 코너리의 함정"(KBS2 8일 오후 10시 10분)

=인종차별과 편견에 희생된 한 흑인 남자의 결백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물.
"케이프 피어" "양들의 침묵" 등 비슷한 분위기의 여러 영화가 혼합된듯한
느낌이다.

하버드 법대 교수인 폴은 살인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은 흑인 청년 바비로
부터 자신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탄원서를 받는다.

당시 사건을 추적하던 폴은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거짓일뿐 아니라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감독 안 글림처.


<> "로렌스 올리비에의 헨리 5세"(EBS 8일 오후 10시 35분)

=영국 국민의 애국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썼다는 세익스피어 원작의
헨리 5세를 영화로 옮겼다.

한 장소, 하루의 시간, 하나의 주제 등 고전극의 동일성 원칙을 지켰다.

헨리 5세가 왕위에 오르자 켄터베리 주교는 교회재산을 환수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왕의 관심을 돌려놓기 위해 주교는 프랑스 침공을 부추기고 헨리 5세는 결국
전쟁을 선언한다.

감독 레지나드 벡, 로렌스 올리비에.


<> "신부의 아버지 2"(KBS1 9일 오후 11시 10분)

=딸의 결혼을 소재로 한 "신부의 아버지"에 이은 속편.

이번엔 그 딸이 임신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린애 같기만 하던 딸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조지는 자신이 할아버지가
된다는 생각에 우울해진다.

머리 염색도 새로 하고 젊어 보이려 노력하던 조지에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긴다.

자신의 아내마저 임신해 버린 것.

두 임산부 앞에서 조지는 안절부절 못한다.

감독 찰스 샤이어, 주연 스티브 마틴.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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