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오브 타임(CIC)

"가위손"의 조니 뎁과 78년"디어 헌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성격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새 직장을 찾아 LA로 온 회계사 왓슨은 여섯살 난 딸 린과 함께 스미스 일당
에게 납치된다.

스미스는 왓슨에게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76분 이내에 암살하라고 명령한뒤
린을 인질로 붙잡는다.

선거 후원행사장으로 보내진 왓슨은 주지사의 경호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경호원들도 암살 세력과 한 패임을 알게된다.

"토요일밤의 열기"의 존 바담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다.


<>트라이얼 쇼(우일)

하루 아침에 신분이 뒤바뀐 두 남자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

미국의 인기TV코미디프로그램 "사인펠트(Sienfeld)"에서 크레이머 역을 맡아
에미상 조연상을 세차례나 받은 마이클 리차드와 "덤 앤 더머"의 제프
다니엘스가 주연을 맡았다.

탄탄대로를 달리던 변호사 찰스는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총각파티에서
술에 취해 불량배들에게 맞아 크게 다친다.

찰스의 친구인 연극배우 리차드는 찰스를 대신해 법정에 들어갔다가 뜻하지
않게 변호사 행세를 하게 되며 좌충우돌한다.


<>키스할까요(DMV)

최지우, 안재욱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연예잡지 기자인 연화는 27살이 되도록 키스 한번 못해본 아가씨다.

남자 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낙담한 연화 앞에 신입 사진기자
경현이 나타난다.

연화는 플레이보이 기질의 수다스런 경현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사건건 경현과 부딪치던 연화는 결국 사표를 쓰지만 편집장의 만류로
회사에 남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박봉곤 가출사건"의 김태균 감독 작품.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