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큰 애로우" (SBS 오후9시50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핵미사일 분실사건을 영화로 옮겼다.

"영웅본색" "첩혈쌍웅"의 오우삼 감독 작품으로 존 트라볼타,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주연을 맡았다.

미공군 조종사 디킨즈 소령과 헤일 대위는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

하지만 핵탄두를 탑재한채 B-3 스텔스 폭격기의 시험비행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적대 관계로 변한다.

진급에 누락된데 불만을 품고 있던 디킨즈가 핵탄두를 빼돌려 정부를
협박해 돈을 요구하려는 음모를 꾸민 것.

헤일은 디킨즈의 계략으로 유타 사막 한가운데 불시착한다.

<> "겟 어웨이" (KBS1 오후10시35분)

=72년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실제 부부사이인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가 주연을 맡았다.

주제가로 쓰인 리처드 막스의 "나우 앤 포에버"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캐롤은 교도소에 있는 남편 닥을 빼내기위해 개 경주장을 털 계획을 하고
있는 배넌을 찾아가 금고털이 전문인 남편을 일에 끼워달라고 부탁한다.

배넌의 도움으로 감옥을 나온 닥은 동료 루디와 함께 경주장 금고를 터는데
성공하지만 루디가 자신을 배신하려 하자 그를 살해하고 만다.

감독 로저 도널드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