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각스님 국내 첫 '추모 헌다례' 열려
20일(음력 7월30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백천사 김교각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월탄 전법주사 주지, 무구 백천사 주지, 김영희 남양주시장,
이원홍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신라 성덕왕의 아들로 태어난 김교각 지장스님(696~794년)은 중국 당나라로
건너가 안휘성 구화산에서 수행, 수많은 이적을 보였으며 열반후 육신불이
되어 중국의 각 사원에 모셔져 있다.
중국 각지에서는 해마다 스님의 성도일인 음력 7월 30일에 추모식을 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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