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질"(MBC 12일 오후10시35분)

=납치사건을 코믹하게 극화한 영화.

벌이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던 켄과 샌디는 돈많은 여자 바바라를 납치,
몸값을 요구한다.

하지만 납치 소식을 전해들은 바바라의 남편 샘은 오히려 기뻐하며
납치범들이 아내를 없애주기만을 기다린다.

사실 샘은 내연의 여자인 캐롤과 결혼하기위해 바바라를 살해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한편 납치된 바바라는 갇혀있는 동안 살이 빠져 날씬해지자 납치범들에게
감사해하며 이들과 친해진다.

샘에게서 몸값을 받을수 없게되자 납치범들은 바바라와 짜고 샘을
빈털털이로 만들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감독 짐 에이브러햄스, 주연 대니 드비토, 배트 미들러


<>"잊을수 없는 사랑"(EBS 13일 오후1시50분)

=리오 매커리 감독이 자신의 39년작 "러브 어페어"를 57년에 리메이크한
작품.

지난 94년 워렌 비티가 다시 만들기도 한 영화다.

유명한 바람둥이 니키는 미국 최고의 갑부 클락과 결혼하기위해 뉴욕행
배를 탄다.

선상에서 아름다운 여인 테리와 우연히 마주친 니키는 그녀의 매력에
이끌린다.

두사람은 호감을 느끼지만 테리 역시 사귀고 있던 남자때문에 망설인다.

항해도중 나폴리에 잠시 들른 두 사람은 니키의 할머니를 만나고
그곳에서 테리는 니키의 참 모습에 감동받아 운명적인 사랑을 직감한다.

주연 캐리 그란트, 데보라 카.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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