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익스프레스" (MBC 20일 오후11시30분)

=지난 70년 터키에서 발생한 실화를 토대로 만든 탈옥 영화.

78년 아카데미에서 각본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영화제목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는 탈옥이란 뜻의 은어.

터키에 여행온 미국인 빌리는 대마초를 밀반출하려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체포된다.

마약상 색출을 위해 경찰과 함께 거리로 나온 빌리는 도주를 시도하다
잡혀 교도소에 수감된다.

빌리는 교도소의 비정한 간수 하미두로부터 폭행에 시달린다.

30년형을 선고받은후 교도소에서 점점 폐인이 돼가던 빌리는 동료들과
탈옥을 계획한다.

감독 알란 파커, 주연 브래드 데이비스

<>"아티카" (KBS1 21일 오후11시5분)

=교도소 하나만 달랑 있는 작은 마을 아티카.

이 곳 주민들 대부분은 교도소와 관련된 일을 하며 살아간다.

마이클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도관으로 부임한다.

월남전 반대를 외치며 히피 생활을 하던 마이클은 아내의 임신으로 돈이
필요해지자 교도관으로 취직한 것.

근무 첫날부터 마이클은 복지부동으로 일관하는 선배 교도관들의 근무
태도에 기가 질린다.

어느날 흑인 재소자들을 중심으로 폭동이 일어나고 무장 경찰이 출동하지만
진압 방법을 두고 의견충돌을 빚는다.

감독 존 프랑켄하이머, 주연 카일 맥라클란, 사무엘 잭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