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고민거리중 하나는 집 꾸미기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덜 들이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밀수 있을까.

인테리어업체인 한샘(대표 조창식)이 이런 고민을 덜어줄 "허니문
리빙페어"를 5월말까지 연다.

서울 방배동 한샘 본사쇼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신혼부부에게
가구배치, 마감재및 색채선택등 신혼 인테리어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모와 함께 사는 동거형과 따로 살림을 내는 독립형으로 나눠 실제
신혼방 크기정도의 부스에 가구와 조명, 소품이 코디네이션 돼있다.

동거형의 경우 침실을 젊은 부부만의 독립공간으로 확보할수 있도록
꾸몄다.

독립형은 옷장을 방 2개에 분리해 배치함으로써 안방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중엔 전통예술가 15명이 전통공예기법을 활용해 만든
문갑류등 가구류와 각종 키친웨어 생활소품등 2백여점의 혼수용품도
선보인다.

신혼인테리어와 관련된 무료상담및 무료강좌도 마련된다.

590-3275

< 강현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