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로 공연관람을".

25일~3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공연되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달러모으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제작사인 에이콤(대표 윤호진, 562-5022)은 달러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할인해주는 IMF티켓을 내놨다.

R석 2장에 50달러로 내외국인 모두 구입할수 있다.

예약은 팩스(446-8770)로만 받는다.

에이콤은 또 호텔 리츠칼튼(3451-8000)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패키지상품을 내놨다.

디럭스룸 1박과 "명성황후"R석 2매를 묶은 패키지티켓이 2백달러.

만찬과 리무진이 더해지면 2백50달러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