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가구를 새것처럼".

IMF 시대를 맞아 고가구를 수리 개조해주는 리폼업체들이 각광받고 있다.

새 가구 구입비의 30~35% 정도면 원하는 분위기와 색상으로 "변신"시킬수
있기 때문에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것.

가구를 버릴 때 지불해야 하는 쓰레기수수료도 아낄수 있어 일석이조다.

가구리폼업체들은 헌가구의 흠집을 감쪽같이 없앤 뒤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상을 칠해준다.

가격은 하이그로시 4만5천~5만원(1자당), 고급페인트나 졸라톤 6만원,
크랙칠 7만원선.

옷걸이 수납공간 등 내부구조도 최신형으로 바꿀수 있다.

접수후 완성해 배달해줄 때까지 10~15일정도 걸린다.

지나치게 값이 싼 곳은 중간공정을 빼먹는 경우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i
좋다.

< 박성완 기자 >

<> 가구 리폼업체 <>

일심산업 : 207-1654 리빙터치 : 925-3372
크린피아 : 437-7709 그린피트 : 935-7704
그린하우스 : 413-5885 한성고가구 : 923-2372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