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 신자들이 가장 애창하는 찬송가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 405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극동방송(사장 김장환)이 최근 전국의 교회성도와
극동방송 청취자, PC통신 개신교 음악애호인 등 2천4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인 1백37명이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애창 찬송가로 꼽았으며, "지금까지 지내온 것"(4.12%), "내 영혼이
은총입어"(3.67%), "이 하나님의 은혜로"(3.44%), "그 크신 하나님의"
(2.58%)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좋아하는 복음성가는 "주만 바라볼찌라"(박종운곡 다윗과 요나난
노래)였으며 "낮엔 해처럼 밤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일어나 걸어라"
"축복송" 등의 순이었다.

가장 뛰어난 복음성가 가수는 남성듀엣 소리엘(장혁재 지명현, 남자부문),
창문(조재옥 박진희, 여자부문), 옹기장이선교단(중창부문)으로 밝혀졌으며
젊은세대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는 김명식씨, 중장년층에서는 김석균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최다 판매앨범은 예수전도단의 8집앨범 "부흥"이 차지했다.

극동방송은 복음성가 대상 시상식및 경축공연을 29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 2층에서 갖는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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