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이 제작한 4부작 다큐멘터리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선정 "97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24일 1부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유출된 1천여점의
국보급 문화재 유출경로를 추적,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한편 올4/4분기 우수프로그램 본상은 <>연예.오락 부문에 동아TV의
"한국패션 1백년" <>지역채널 부문에 한국케이블TV 광주방송의 "삼베길쌈"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청소년부문에 기독교TV의 "청춘예찬-성문여고편"
<>외주제작부문에 S미디컴이 제작, 아리랑TV에서 방영한 "해상왕 장보고"가
뽑혔다.

장려상엔 CTN의 "한국의 멋과 향기-북과 고수", 바둑TV의 "명승부 열전",
HBS의 "사위별곡", 동아TV의 "북한의 여성", 한국케이블TV 낙동방송의
"가덕도와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한밭케이블TV의 "신대전택리지 도시속의
농촌마을 산서동" 등 6편이 뽑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