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소설" <모정의 강> (KBS1TV 오전 8시10분) =물품대금이 없어
납품을 못받게된 나전무는 평양댁에게 도움을 청하고 평양댁은 3일 안에
와이셔츠 200장을 만들어 납품 하겠다고 약속한다.

약속은 했지만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평양댁은 혜숙에게 와이셔츠를
만들어 보라고 다그친다.

진씨의 와이셔츠 한 장을 빌린 혜숙은 밤을 새워가며 재단방법을
연구한다.

<> "특선영화" <신철마류> (KBS2TV 오후11시) =청룡방이란 범죄조직이
중국과 홍콩을 넘나들며 살인강도를 저지르자 홍콩 경찰청과 중국
공안국은 공조수사를 구축한다.

홍콩 강력계 형사 홍보만은 다혈질이라 공안국의 반장 왕가준과 자주
마찰을 빚게된다.

중국으로 도주한 청룡방의 두목 심자웅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홍콩에
있는 애인 교아에게 부탁해 위조여권을 만들어 오게한다.

<> "일일연속극" <방울이> (MBCTV 오후 8시25분) =성혁을 따라 난생
처음으로 랍스타 레스토랑에 간 방울은 고급스런 분위기에 낯설어한다.

성혁은 방울이 미국에 있는 고모와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친근하게
대한다.

다음날 골프장에 간 방울은 마스타에게 쓸데없이 손님들과 함께 있지
말라며 걱정을 듣는다.

한편 송회장은 마스터를 만나 방울이를 프로골퍼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내비친다.

<>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 (SBSTV 오후 10시05분) =첫회.

노처녀 재희와 노총각인 준기는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들은 친구인 정옥과 대일이 결혼하게 되자 가까운 이혼 사례를
조목조목 들어가면서 결혼을 말린다.

준기는 정옥의 짐을 가져다달라는 대일의 부탁을 받고 그녀의 오피스텔로
간다.

그러나 정옥의 룸메이트인 재희에게 도둑으로 오해받고 책 세례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