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욘 할아버지
( 페터 헤르틀링 글 레나테 하빙거 그림 김경연 역 비룡소 5천원 )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엉뚱한 실수를 연발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혀를
내두르던 가족이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독일 동화.

<> 파란 산앵두 마녀 밀루 ( 로렌초 파리나 작 시모네타 도미치아니 그림
김홍래 역 서광사 5천원 )

이탈리아 동화집.

게으름쟁이 자명종이 시계바늘에 깁스를 하고 톱니바퀴들을 목욕시키는
이야기 등 8편이 실린 이탈리아 동화집.

<> 화요일의 두꺼비 ( 러셀 에릭슨 작 김종도 그림 사계절 6천원 )

냉소적인 올빼미가 낙천적이며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두꺼비의 정성과
노력에 차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